대동류합기유술(大東流合気柔術)이란?

대동류합기유술(大東流合気柔術)이란?

대동류합기유술은 19세기 후반에서 20세기 중반에 걸쳐 일본에서 활동한 무술가 타케다 소오카쿠(武田惣角)가 전한 일본의 맨손무술이다.

자신과 상대의 신체 구조와 감각을 이용하여 상대를 컨트롤 하는 기법을 ‘합기(合気)‘라는 이름으로 정리하여, 당대와 후대의 일본 무술 전반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타케다 소오카쿠의 제자의 숫자는 물경 3만에 달한다고 하며(강습회에 참가한 인물 전원을 ‘제자’로 계산한 것이 아닌가 추정된다), 아이키도(合気道), 팔광류 유술(八光流柔術) 등을 비롯한 많은 무술이 대동류에서 파생되어 나왔다.

현재까지도 일본 무술계에 끼치는 영향력은, 고류 무술 중에서는 단연 독보적이라 할 수 있다.


대동류합기무도(大東流合気武道)란?

타케다 소오카쿠 사후(死後), 그의 뒤를 이은 일부 계파에서 무기술을 포함한 ‘종합무술’을 표방하며 내건 이름이다. 계파에 따른 차이가 있으나, 일반적으로 타케다 소오카쿠의 검술을 재현하려는 의도가 포함되어 있다.